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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이틀 연속 그라운드 훈련 불참…"의무진과 훈련"

등록 2018-12-12 13: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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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울산=뉴시스】 박지혁 기자 = 축구대표팀의 황인범(대전)이 이틀 연속 훈련에 불참했다. 의무진과 함께 컨디션을 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아시안컵 대비 훈련 이틀째 일정을 소화했다.

전날 훈련에 불참한 황인범은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운동장에 나오는 대신 실내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집중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황인범은 의무진과 함께 훈련한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지난달 호주 원정에서 왼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다. 때문에 소속팀 대전 시티즌의 K리그2(2부리그) 플레이오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고종수 대전 감독은 "경기도 중요하지만 선수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황인범은 벤투호의 부름을 받은 후, 눈에 띄는 경기력으로 코칭스태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훈련에는 총 18명이 참가했다. 지난 주말 FA컵,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출전으로 회복이 필요한 골키퍼 조현우(대구), 김인성 박주호(이상 울산), 김문환(부산)은 14일 합류한다.

전날 훈련에 빠진 황의조(감바 오카사), 장윤호(전북), 김준형(수원)은 정상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벤투호는 20일 아시안컵에 출전할 최종엔트리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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