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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사]이효성 방통위원장 "방송통신 재난예방·대응 공고히 할 것"

등록 2018-12-31 17: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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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해 공정성과 독립성 높여"

"중·대, 국내·외 사업자, 차별 없이 함께 성장 노력"

통신분쟁조정위 신설 등 이용자 권리와 편익 보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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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의 이동전화 온라인 판매 실태를 점검한 결과 차별적 장려금 지급 및 무분별한 고가요금제 가입강요 정황 등이 발견됐다며 사실조사 및 주의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8.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1일 "통신이나 방송 장애가 또 다른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송통신 재난 예방과 대응체제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신년사를 통해 "신뢰받는 방송통신이 되도록 혁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공영방송의 지배 구조를 개편, 공정성과 독립성을 높이고 재원 구조가 투명해질 수 있게 하겠다"며 "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통신 분야의 자구노력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중소사업자와 대규모사업자, 국내사업자와 글로벌 사업자가 차별받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하는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방송통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아울러 방통위는 라디오, 초고화질(UHD) 방송과 함께 위치정보사업과 같은 신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활성화하고, 남북 간 방송통신 교류와 방송 한류의 확산을 위한 지원도 늘려 나가기로 했다. 

불법 유해물이나 개인정보 유출의 불안 없이 온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철저하게 감시하는 등 이용자의 권리와 편익 보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통신요금 절감을 위한 참고가 되는 가격비교 정보를 늘리고 결합상품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부담은 줄여 나가겠다"며 "통신분쟁조정위원회를 신설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분쟁이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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