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자리대상]성태윤 심사위원장 "취업취약계층에 기회 제공"
SK이노베이션, 종합대상(경제부총리상) 수상한국콜마·컴트리·국민은행·우리은행·현대차 등고용부·국토부·과기부·여가부 장관상 등 선정국회 정무위원장 및 환경노동위원장장 수여
성 교수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대상' 시상식과 관련, 종합적인 심사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태윤 심사위원장은 이날 종합대상(경제부총리상)을 수상한 SK이노베이션에 "우리 사회와 함께 기업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의 모습을 제시하면서 실제 인력채용에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심사평을 냈다. 성 위원장은 "사회적 가치와 기업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를 찾으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실제로 근로자 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진출과 투자를 통해 새로운 고용기회를 창출해 가려는 노력은 일자리대상을 충분히 받을만한 부분으로 평가한다"고 거론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한국콜마와 관련해 성 위원장은 "기업이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만든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한 모습으로 고용을 창출해 가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심사했다. 이어 "높은 기업의 성장세를 일자리 창출과 연결하려는 모습은 매우 의미 있다"며 "가능한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려는 노력, 다양한 방식으로 능력과 인성을 갖춘 직원을 채용하려는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공동 수상한 중소기업 컴트리에는 "일자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측면을 높이 평가했다"며 "회사 창립 이래 최다 장애인 위원을 채용 중"이라고 언급했다. 성 위원장은 "장애인채용박람회에 참여할 뿐 아니라 장애인협회와 협의를 통해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경력단절여성, 고령자 등 다른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는 모습을 고려했다"고 소개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엠디엠플러스는 다양한 인력 채용을 통해 실제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성 위원장은 “엠디엠플러스는 고용된 직원들에게 훌륭한 후생·복지혜택을 제공하면서 관련 분야를 위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며 "장학재단 설립, 재단기금 출연을 포함해 지역인재활동에 적극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국토부 장관상에 제주항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현대자동차와 위메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대창모터스, 국회 정무위원장상에 국민은행,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장에 쿠팡과 한국도로공사 등이 각각 선정됐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