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박영선 "작지만 강한 기업 만드는게 중기부 과제"
"첫 현장방문은 산불피해 고성·속초
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부가 중소기업청에서 부로 승격하면서 여러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걸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중기부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기대도 많았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중기부의 철학은 상생과 공존"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작지만 강한기업을 만드는 그 일이 중기부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취임 후 첫 공식일정은 어디로 하는가. "내일은 오전 국무회의 끝나자마자 산불발생 피해지역에 갈 예정이다. 현재 신고들어온 중소기업 피해가 13곳이다. 13곳이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다 방문하지는 못한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도 꽤 있으신거 같다. 속초 중앙시장에 갔다가 올라 올 생각이다." -임명장 수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당부가 있었나. "대통령이 중소기업청에서 부로 승격하면서 여러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걸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중기부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기대도 많았다." -임명에 대해 아직 야당의 반대 심한데. "선배님이 제게 항상 가르쳐주고 강조하는 말씀 다시 반복한다. 향나무는 도끼에 찍혀도 늘 향을 묻히고 뿜는다. 그 얘기로 대신하겠다." -주 52시간, 최저임금 문제 등에서 국회와의 소통이 중요한 것 아닌가. "적극적으로 그것은 하겠다. 군소,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관계가 더 엄중해졌는데. "중기부의 철학은 상생과 공존이다. 그리고 중기부가 새롭게 해야하는 과제는 아까 취임사에서 말했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를 우리가 리드하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 연결의 힘, 관점의 이동 두가지 측면에서 모든 산업들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작은것들을 연결해서 강한 것을 만드는, 작지만 강한기업을 만드는 그 일이 중기부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다." -실국장책임제는 누구 아이디어인가. "실국장들이 내게 그런말씀 많이 했다." -대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은. "그런건 차차 밝히겠다." -공유경제는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 "공유경제도 4차 산업혁명의 하나의 새로운 영역이면서 기반이기 때문에 잘 풀어나가야한다고 본다. 상생과 공존의 차원에서 풀겠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