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한미 정상회담, 북미대화 불씨 살린 것 환영"
한미 정상, 美 백악관서 11일(현지시간) 정상회담"한미공조 재확인·제재완화 여지 보인 것도 성과""靑, 美에 동맹국으로서 당당히 요구해야" 당부도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1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일부 우려가 있었던 한미 간 공조가 재확인된 것과 제재완화의 여지가 보인 점도 성과"라고 했다. 다만 "방위비분담이나 무기구매, 대(對)중국 안보기지 등 한미동맹에서 우리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미국에 동맹국으로 당당히 요구해야 진정한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진다는 점을 청와대는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여정을 다시 본 궤도에 올릴 수 있도록 정파를 가리지 않고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