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산업/기업

[통일경제, 전망과 과제]이인실 경제학회장 "통일비용 논문 비판 있어…9월 학회서 연구결과 발표"

등록 2019-04-18 11:03:58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북한경제연구회 공식 출범 "객관적인 결과 도출 노력"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뉴시스 통일경제포럼 '북한 경제개방, 전망과 과제'에서 이인실 서강대 교수가 패널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실 교수, 성원용 인천대 교수, 최장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국제협력팀장, 이재영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2019.04.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박민기 기자 = 한국경제학회가 하반기 북한경제 및 통일경제의 전망과 과제를 진단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경제학회장인 이인실 서강대 교수는 18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뉴시스 통일경제포럼'에서 "취임 후 북한경제연구회가 학회 산하에 공식 출범했다"며 "20명의 북한경제 연구자들이 관련 논의를 진행 중으로 9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북한경제를 연구하는 학자는 아니지만 경제학자로써 한국 경제가 오랫동안 성장이 정체됐다"며 "북한경제와 맞물리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학자들이 통일비용 논문을 많이 냈는데 그 비용이 굉장히 과도하게 포장된 것도 있고 과소된 것도 있어 비판이 있었다"며 "경제학자로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봐야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경제와 나아가 통일경제에 대해서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체적으로 객관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