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와인이 'With 人'임을 일깨우는 가을…②호텔 마리나베이서울
날이 점점 쌀쌀해져서일까. '36.5℃ 난로' 사람이 더욱더 그리워진다. 늘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든, 바쁘다는 이유로 근래 부쩍 소원해진 사람이든 누구라도 좋다. 지금 바로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히 대화하고 싶다. 삼겹살과 소주의 궁합도 좋고, 치킨과 맥주의 조화도 훌륭하다. 그와, 그녀와 함께하는데 무순 술인들 어떠하랴. 그래도 유난히 짧은 계절 가을이 아닌가. 한 번쯤 호사를 부리는 것도 용서가 될 듯하다. 와인이다. 어쩌면 이 가을 와인은 '와(With) 인(人)'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마침 유명 호텔들이 가을에 걸맞은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디너에 뷔페 레스토랑 '비아제'에서 ‘와인 매니 프로모션’을 연다. 비아제는 호텔이 운영하는 복합 식음 공간 '마리나베이 스타' 2층에 자리한다. 뷔페 이용료에 인당 1만2000원 추가 시 레드 4종, 화이트 2종, 스파클링 1종 등 총 7종 와인을 무제한 제공한다. 비아제 디너 뷔페는 '스테이크' '멘보샤' '타이완식 우유 튀김' 등 특색있는 메뉴 등 40여 가지 메뉴를 차린다.
한강과 서헤가 맞닿은 '경인 아라뱃길' 석양을 바라보며 뷔페 메뉴와 와인의 마리아주를 누릴 수 있다. 뷔페 이용료 성인 2만4200원. 투숙객 10% 할인.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