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포츠 10대 뉴스]①손흥민, 유럽무대 한국인 역대 최다골 '경신'
손흥민은 11월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통산 122·123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 전 감독이 보유했던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121골)을 넘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차 전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1988~1989시즌까지 뛰었으니 손흥민이 30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한국 축구사는 손흥민이 골을 터뜨릴 때마다 새롭게 쓰이고 있다. 현재 만 27세로 전성기를 맞이한 손흥민은 기대대로 향후 수년 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다면 200골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