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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확산 방지"…중국동포 밀집 지역 계도 실시

등록 2020-02-06 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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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림동·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민·관 협동으로 진행…"적극 대응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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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6일 중국 동포 밀집 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생 방지 안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2019.02.06 (제공=법무부)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정부가 중국 동포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6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이날 중국 동포 밀집 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방지 안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동포 인원은 영등포구 4만5000여명, 구로구 4만2000여명 등이다.

이날 행사는 민·관 협동으로 이뤄졌다.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대림 2동 치안대책 민·관 협의체, 법무부 지정 동포체류지원센터 3곳(한중사랑교회, 중국동포지원센터, 한민족연합회) 소속 직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근 주민과 동포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 및 행동 요령이 담긴 안내문, 마스크를 나눠주며 마스크 착용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정보 취득에 취약한 동포 및 단기 체류 중국인 등이 이번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홍보를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박동철 관리과장은 "동포 밀집 사회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동포에 대한 근거 없는 가짜뉴스 생산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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