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기생충' 오스카 수상, 101년 영화사의 쾌거"
박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영예의 작품상과 국제영화상,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봉 감독님과 출연하신 모든 배우, 그리고 훌륭한 영화를 만들어 주신 제작사 및 제작진 여러분께 큰 축하를 드리며 또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101년 영화사의 쾌거일 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사의 큰 기쁨"이라며 "오늘은 봉 감독님과 영화 '기생충'의 날이자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9일(현지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비영어권 영화로는 사상 처음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수상하면서 4관왕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