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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플레이 추천]아직 안봤어?...닥터 포스터·세상을 바꾼 변호인 外

등록 2020-04-18 06:00:00   최종수정 2020-04-27 10: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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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JTBC, 왓챠플레이, CGV아트하우스, 엣나인필름 제공) 2020.04.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외출을 자제하는 '방콕족'이 많아졌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이 보편화됐고 국내외 OTT 시장은 급성장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OTT시장 규모는 7801억원으로, 전년(6345억원)보다 약 22% 성장할 전망이다.

OTT 사용량 폭증에 해외에서 트래픽(인터넷 사용량) 과부하가 문제로 떠올랐다. 구글은 지난달 26일부터 전세계에 제공되는 동영상 스트리밍의 기본화질 설정을 낮췄으며, 넷플릭스도 동영상 서비스 화질을 낮췄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OTT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토종 OTT 왓챠플레이가 집계한 최근 많이 재생된 인기 콘텐츠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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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어즈&이어즈'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2020.04.17. photo@newsis.com
◇브렉시트 후의 영국, 어느 가족의 분투기 '이어즈&이어즈'

지난해 영국 BBC, 미국 HBO에서 방영된 6부작 드라마다. 유명 드라마 '닥터 후' 작가인 러셀 T. 데이비스가 각본을 썼다.

영국에 사는 라이언스 가족이 15년간 격동하는 국제 정세와 영국사회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가족 간 갈등과 화해·이해를 담은 가족 드라마로, 사회 변화의 어두운 단면을 꼬집는 블랙코미디성 사회풍자 드라마이기도 하다.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 90%를 기록했으며, 영국 가디언은 지난해 최고 드라마 중 하나로 이어즈&이어즈를 선정했다.

할리우드 배우 엠마 톰슨이 여성 극우 포퓰리스트(인기영합주의자) 정치인을 연기했다. 브렉시트 후의 영국, 기업가 출신 정치인 비비언 룩이 인기몰이를 하는 동안 한 가정의 가족사가 해를 거듭하며 변한다.

왓챠플레이 허승 매니저는 "왓챠플레이의 새로운 스테디셀러로, 한 달 연속 많이 본 콘텐츠 3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3위다. 4·15 총선 전후로 더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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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닥터 포스터'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2020.04.17. photo@newsis.com
◇JTBC '부부의 세계' 원작 드라마 '닥터 포스터'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의 원작 드라마다. 영국 BBC가 제작한 '닥터 포스터'는 2015년 시즌1, 2017년 시즌2 각각 5부작으로 방송됐다. 1000만 명 안팎의 회당 평균 시청자 수를 기록하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왓챠플레이는 지난 10일부터 '닥터 포스터'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부의 세계'와 동시에 공개한 직후 많이 본 콘텐츠 2위에 올랐다. 30대 여성의 관심이 가장 높았다.

여자가 남편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병원 의사인 주인공은 어느 날 남편이 자신 몰래 바람 피우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를 계속 속이고 바람을 피운다. 불륜 상대를 임신시켰는데도 끝까지 아내에게 거짓말한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되고 불륜 상대와 결혼해 마을을 떠난다. 시즌 1은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으며 시즌 2는 아내의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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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상을 바꾼 변호인'.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2020.04.17. photo@newsis.com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세상을 바꿀 위대한 용기

 평등을 위한 세기의 재판을 다룬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남녀 차별이 당연시되던 시대에 태어난 '긴즈버그'는 1950년대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전체 학생의 단 2%에 해당하는 9명의 여학생 중 한 명으로서 수석졸업을 한다. 두 아이를 키우며 법대 교수가 된다.

그리고 1970년대, 우연히 남성 보육자와 관련된 한 사건을 접하게 된다. 긴즈버그는 이것이 남성의 역차별 사건이며 성차별의 근원을 무너뜨릴 수 있는, 50년 전쟁의 포문을 열 열쇠임을 직감한다.

모두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싸움, 패배가 확정된 재판이라며 말렸다. 하지만 긴즈버그는 남편과 딸의 지지에 힘입어 178건의 합법적 차별을 무너뜨릴 세기의 재판에 나선다.

영화 '딥 임팩트'(1998)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2000) '코드'(2008) 등을 연출한 미미 레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 펠리시티 존스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배우 아미 해머가 주연을 맡았다.

허승 매니저는 "드라마 강세 속에서도 왓챠플레이에서 많이 보는 콘텐츠 7위에 랭크됐다. 영화 중에서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을 제치고 1위다.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여성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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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사마에게' (사진=엣나인필름 제공) 2020.04.17. photo@newsis.com
◇영화 '사마에게'....시리아 내전의 참상

제72회 칸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포함해 전세계 61관왕에 오른 화제의 다큐멘터리다.

저널리스트 와드가 미디어가 절대 보도하지 않았던 알레포의 현실을 기록한 영화다. 와드는 대학생 때부터 시작해 한 남자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엄마가 된 5년이라는 시간동안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고 시리아 내전의 과거와 현재를 담았다.

2011년 아사드의 독재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가 알레포 지역을 휩쓸었을 때 와드는 알레포 대학에 재학 중이던 학생이었다. 그녀는 스스로 촬영하는 법을 배웠고, 시민 기자가 되어 아사드의 군대가 알레포를 통제하는 모습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단순히 전쟁의 참상만을 다룬 작품이 아니다. 생명과 가족, 인간과 삶이 가져다주는 따스한 감동이 녹아 있다.

허승 매니저는 "극장 개봉 당시에는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여파 등 악조건 속에 관객 1만6000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왓챠플레이 공개 직후 많이 본 콘텐츠 전체 9위에 올랐다. 영화 중에서는 2위"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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