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통상적 감사를 정책 심판대로 키워…감사원·野 유감"
"감사원, 총선 코앞에 두고 무리한 감사 의결 시도""야당도 틈만 나면 탈원전 가짜뉴스로 국민 현혹"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 결과는 일부 절차 미흡에 따른 기관경고와 관계자 경징계에 불과하고 월성 1호기 폐쇄 결정이 잘못됐다거나 이사들의 배임과 같은 문제는 전혀 지적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감사원에 유감을 표한다"며 "감사원은 총선을 코앞에 두고 3일 연속 감사위원회를 열어 무리하게 의결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내부 관계자만 알 수 있는 감사의 내용이 특정 보수언론을 통해 단독이란 제목으로 보도될 뿐만 아니라 진술 강요, 인권 침해 등 강압적인 감사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며 "그러나 월성 1호기는 연간 1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주변 지역 주민들의 몸속에서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끊임없이 검출되고 있는 것은 바뀌지 않는 진실"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이제 월성 1호기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을 멈춰야 한다"며 "그저 정쟁을 위해 탈원전 정책 폐기를 제1의 에너지 정책으로 내걸고 틈만 나면 가짜뉴스를 만들어 국민을 현혹할 것이 아니라 세계 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직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