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새해 첫 톱스타 커플…'사랑의 불시착' 연인(종합2보)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현빈과 손예진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날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아 왔으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되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현빈과 손예진이 약 8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인 지난해 3월께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현빈과 손예진이 공통 취미인 골프를 즐기는 등 함께 운동을 하고 데이트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갑내기 배우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으로 호흡을 맞춘 이후 수차례 열애설이 나왔다.
이후 두 사람이 지난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고, 그 과정에서 열애설은 물론 결혼설, 결별설까지 각종 소문이 돌았다. 지난해 2월에는 일부 시청자들이 메이킹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이 촬영 중 몰래 손을 잡았다는 등의 주장도 했다. 하지만 양측은 당시 "작품이 워낙 잘 돼서 가져주는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지키다 사랑에 빠진 장교 '리정혁'(현빈)의 로맨스 드라마다. 현빈과 손예진은 극 중 '둘리 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나란히 인기상을 받았다.
현빈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해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시트콤 '논스톱4'와 드라마 '아일랜드', '눈의 여왕',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 가든', '하이드 지킬, 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만추', '역린', '공조', '협상', '창궐'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영화 '교섭'을 촬영했다. 손예진은 지난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해 2003년 드라마 '여름향기', 영화 '클래식' 등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연애시대', '스포트라이트', '개인의 취향', '상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과 영화 '연애소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작업의 정석', '무방비 도시', '아내가 결혼했다', '백야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덕혜옹주',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