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외국인 확진자 4명도 '영국 변이 바이러스' 검출
모두 시리아 국적…두바이 입국자 검출에'외국인 모임' 관련 무작위 검사 3명 확진4명 모두 퇴원…현재까지 추가 확진 없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내 외국인 확진자 중 4명도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남 첫 확진자는 지난 1월 13일 UAE 두바이에서 입국한 김해 거주 시리아 국적의 외국인이다. 이 외국인은 경남·전남 외국인 모임 관련 집단 감염자들과 친척 관계지만, 접촉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혹시 모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파악을 위해 외국인 모임 확진자 중 무작위로 시리아인 4명(김해 1명, 양산 2, 나주 1명)에 대해 검사했는데, 지난 2월 1일 4명 모두에게서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도내 시리아인 확진자 4명(김해 2명, 양산 2명)은 모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상태다. 경남도는 외국인 접촉자들에 대해 격리해제 전 검사를 실시했는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