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서울교육청 "공수처, 진영 논리 휘둘리지 않길 믿어"
"수사에 적극 협조…수사 모범으로 역사 기록되길"공수처 오전 내내 자료 확보…조희연은 오후 복귀
교육청은 "공수처는 시민의 열망에 탄생한 기구로서, 공수처의 사명을 잘 알고 있다"면서 "공수처가 바람직한 수사 모범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 소속 검사와 수사관 20여 명은 이날 오전 내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교육청을 압수수색하며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수처는 조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관련 의혹을 제1호 사건으로 정하고 수사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수처의 첫 강제수사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해직교사 5명을 특정해 특별채용을 검토·추진하고 지시하는데 관여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3일 광주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이후 광주에 머물며 5·18 민주항쟁 관련 전야제와 추모제, 18일 본 기념식 등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