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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택배물류센터 집단감염 발생…주간 하루평균 71.2명

등록 2021-07-2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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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 누적확진자 185명…단계격상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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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왼쪽 두번째) 대전시장이 장종태(왼쪽) 서구청장,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등과 함께 23일 오후 서구 둔산동 번화가를 돌며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에 있는 한진택배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17명이 더 나오면서 누적확진자가 3732명(해외입국자 80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3일 확진된 물류센터 종사자인 3635번(중구 30대)과 관련해 동료3명(3729·3731·3732)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날 확진된 2명(3702·3703번)을 합쳐 누적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진행된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과 관련해선 '조사중'으로 분류됐던 9명이 격리중에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누적확진자가 185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8명(3721~3724·3726~3728·3730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다.

한편 대전시는 연일 주간 하루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경신하고 있다.

대전에선 지난 18일 83명, 19일 73명, 20일 73명, 21일 81명, 22일 67명, 23일 68명, 24일 54명 등 일주일 동안 499명이나 확진됐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71.2명으로 역대 최고치다.

시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전은 지난 22일 부터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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