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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브랜드 탄생비화]먹는 샘물 업계 '최초'의 역사, 풀무원샘물

등록 2021.08.2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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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86년 첫 생수 제품 출시 후 36년간 남다른 품질관리와 친환경 노력 전개
2004년 네슬레 워터스와 합작…'풀무원샘물 by Nature' 대표 브랜드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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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약 30년이 채 되지 않은 국내 생수 시장에서 최초로 생수 제품을 선보인 기업이 있다. 풀무원샘물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국내 1호 먹는 샘물 브랜드로서 1986년부터 36년간 건강한 수분 섭취를 책임지고 있다.

풀무원샘물의 장수 비결은 창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남다른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친환경 노력이 밑바탕에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캐릭터 '풀샘이'를 공개하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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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먹는 샘물 사업의 초석을 다진 풀무원샘물

주로 수돗물을 그냥 마시거나 끓여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1990년 당시 정부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 것을 우려해 생수 산업을 철저하게 규제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생수가 처음 출시됐을 당시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파는 것'과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수시장은 출시 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최근 5년에는 연평균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1조원대로 커졌다.

시장 가능성을 예견한 풀무원샘물은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관련 제도 확립 및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그 결과 1995년 '먹는 물 관리법'이 제정됐다. 같은 해에는 충청북도 문광면 소재 풀무원샘물 공장이 먹는 샘물 공장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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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과 함께, 국제 기준의 품질 관리

풀무원샘물 문광 공장은 설립 1년 만에 국제품질보증제도인 'ISO 9002' 인증을 받았다. 뛰어난 품질로 먹는 샘물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한 풀무원샘물은 2004년 세계 1위의 샘물 회사인 네슬레 워터스와 풀무원의 합작 회사로 재탄생했다.

합작 이후 풀무원샘물은 국내 수질검사 항목 51가지의 10배가 넘는 550여 가지에 달하는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원수 취수에서부터 제품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서 국제 기준을 적용하며 남다른 품질 관리를 선보였다.

풀무원샘물은 엄격한 식품안전 관리 기준을 적용해 2010년 먹는 샘물 업계 최초로 국제 식품안전 규격인 FSSC(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

2013년에는 국제 규격에 맞는 품질의 제품 생산 설비를 갖추고자 경기 포천시 이동면에 공장을 설립하고 '풀무원샘물 by Nature'를 출시했다.

풀무원샘물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풀무원샘물 by Nature'는 이동 공장의 철저한 공정과 더불어 천길바위산 천연 화강암의 탁월한 정화력으로 깨끗한 물맛과 높은 미네랄 함량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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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가치를 최우선으로"…지속가능경영 '눈길'

풀무원샘물은 지속가능경영을 주요 과제로 삼고, 일찍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섰다. 실제로 지속적인 페트병 경량화 노력으로 2009년 15g였던 풀무원샘물 500㎖ 용기를 2018년 11.1g까지 줄였다.

기존 페트병도 상당히 가벼운 수준이었지만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대한 의지 및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를 거듭한 결과, 최초로 경량화를 실시한 2011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13.5g의 페트병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당시 업계 평균보다 약 35% 가벼운 무게다. 연간으로는 타사 대비 722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2013년에는 '초경량 뚜껑'을 도입했고 2018년에는 환경부 권고 기준 대비 약 25% 가벼운 페트병을 선보였다.

올해에는 무라벨 제품으로의 전환을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라벨이 없는 '풀무원샘물 by Nature' 2종을 출시했다. 7월에는 몸통 라벨이 없는 대용량 먹는 샘물을 선제적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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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계정도 친구가 될 수 있다

2012년 먹는 샘물 업계 최초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한 것도 풀무원샘물이다. 풀무원샘물은 트렌드, 일상 및 친환경을 주제로 소비자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소통 행보를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캐릭터 '풀샘이'를 공개했다. 소비자들은 풀샘이를 '인스타 친구'로 인식, 대화체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풀샘이 실물 사진을 공개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약 300% 증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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