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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속인 시어머니 때문에 코로나 걸려 우울" 9주차 임산부 하소연

등록 2021.09.17 10:38:53수정 2021.09.17 13: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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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어머니, 역학조사서 거짓말...의심 증세 있을 때 가족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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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네이트 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하은 수습 기자 = 9주차 임신부가 역학조사 동선을 속인 시어머니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임신부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지난 15일 사연을 게재했다.

A씨는 "시어머니가 역학 조사에서 거짓말을 했다. 기독교인 사실도 숨겼다. 어디서 걸렸는지 알 수가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현재 9주차 임신부로 고열이 지속돼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그는 "아이가 잘못될까, 장애가 생길까 매일이 두렵다"며 "상황이 너무 원망스러운데, 남편은 저를 나쁜 사람이라고 하며 어머니 편만 든다"고 말했다.

A씨는 그동안 시어머니에게 교회에 나가지 말라고 누누이 말했다고 한다. 그는 "충분히 방역지침을 잘 지켰다면, 의심 증세가 있을 때 우리를 부르지 않았다면 하는 생각이 들어 우울하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임신한 며느리와 만나지 말았어야 한다" "살면서 어떨지 보인다. 뱃속 아기와 아내는 남자 인생에 없다"며 작성자의 답답함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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