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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 1667명 확진…전날보다는 270명 적어

등록 2021-09-26 18: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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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511명·서울 471명·인천 126명…수도권이 66.5%

비수도권 33.5%…대구 111명·경남 94명·충남 7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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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가락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659명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종사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2021.09.2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26일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67명 발생했다.

유행 규모가 가장 큰 서울에서 전날 같은 시간보다 확진자가 200명가량 줄면서 전국 확진자 수도 270명 감소했다. 그러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300명가량 많은 환자 수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667명으로 집계됐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83일째 네자릿수다.

전날 같은 시간 1937명보다 270명 적고, 지난주 일요일 동시간대 1368명보다 299명 많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25~2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추석 연휴 직후에는 검사 건수 자체가 연휴 전보다 크게 늘어 통상 평일 수준으로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 경기 511명, 서울 471명, 인천 126명 등 수도권에서 1108명(66.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59명(33.5%) 나왔다. 대구 111명, 경남 94명, 충남 72명, 충북 56명, 부산 42명, 강원 37명, 대전 35명, 경북 28명, 광주 26명, 전북 22명, 울산 20명, 전남 8명, 제주 7명, 세종 1명 등이다.

서울에선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12명(서울 누적 607명), 중부시장 관련 3명(누적 260명)이 추가 확진됐다. 용산구 병원 관련해서도 3명(누적 55명)과 성동구 직장 관련으로도 1명(누적 12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에선 동서울터미널역 선별진료소를 통해 서울시 확진자의 지인 1명이 확진됐다.

경남에선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으로 식당 이용자 3명과 지인 10명, 직장동료 3명, 동선접촉 3명, 가족 1명 등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양산 의료기관 관련으로 입원환자 8명과 접촉자 1명 등 9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울산에서도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으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에선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강서구 소재 사업체 관련 전수 검사로 직장동료 7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전체 확진자 8명 중 6명은 회사 기숙사에서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직원 가족 2명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구 시장 관련해서도 상점 종사자 5명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강원 속초와 원주에서는 유흥업소나 직장 내 전파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철원에선 추석 연휴에 타 지역을 방문한 2명이 확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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