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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대주주' 전직 기자, 내일 경찰출석 예정

등록 2021.09.26 21: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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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4월 FIU 자료 이첩받아 내사 착수
횡령 여부 등 확인…대표 이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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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서판교에 위치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 사무실 입구 모습. 2021.09.24.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최대주주 전직 기자 김모씨가 오는 27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6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는 27일 오전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조사 일정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했다. 경찰은 김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에 응하는 만큼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다고도 전했다.

경찰이 김씨를 상대로 직접 조사에 나선 것은 화천대유 내사(입건 전 조사)에 나선지 약 반년 만이다.

경찰청은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의 2019년 금융거래 내역 중 의심스런 자금흐름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건네 받았고, 이후 용산경찰서가 내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사안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개발 특혜 의혹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며, 경찰은 이 회사 최대주주인 김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등 임원진에게 횡령이나 배임 소지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김씨는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원을 회사에서 빌렸고, 이 대표 역시 주주·임원·종업원 단기대여금 명목으로 12억원을 빌린 것으로 돼 있다.

이 대표의 경우 최근 이미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그는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회사에 돈을 빌리고 갚은 채권·채무 관계"라며 "합법적 증빙자료를 다 갖고 있고 경찰에 출석해서 다 소명했다"고 말했다.

김씨 역시 경찰에 출석해 회사 자금 대여 부분 등을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씨의 해명 등을 감안해 조만간 정식 수사로 전환할지, 내사 종결 처분할지 여부를 결론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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