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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친 주택 의혹' 윤석열 난타…"후보 사퇴해야"(종합)

등록 2021-09-30 17: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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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만배 누나, 尹부친 주택 싸게 매입"
"로또 분양으로 이뤄져…수상한 거래"
"곽상도子 50억 퇴직금, 아빠 힘 과시"
"화천대유, 이명박 물꼬 튼 野 게이트"
"尹, 대한민국 흔드는 BIG3 의혹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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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윤호중(왼쪽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연결고리를 쟁점화시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논란도 연일 부각시켜 대장동 의혹 악재를 털어내려는 모양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누나이자 천화동인 3호 이사인 김명옥씨가 윤석열 후보 부친의 주택을 시세보다 싸게 매입한 사실도 드러났다"며 "윤 후보 측은 '부친 건강 문제로 급하게 집을 내놨다' 변명을 내놨지만, 정말 기가 막힌 우연으로 화천대유 관련자가 매입했다"고 했다.

이어 "그것도 빚내서 (자택을) 매입했다. 까면 깔수록 야당 인사만 나오는 화천대유의 매직"이라며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라는 말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곽 의원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논란 관련 한 말씀드리겠다"며 "아빠 힘을 제대로 과시한 국민의힘 때문에 청년들의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 아빠의 힘으로 입사해 5년9개월 만에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한 본인 아들은 '아빠찬스'가 아니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한 정당한 대가라는 그 우습지도 않은 해명은 지금 이 순간 최저임금도 보장받지 못하고, 일하는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의 가슴을 후벼파고 있다"며 "국민의힘에 묻고 싶다, 아버지가 곽 의원이 아닌 다른 청년들도 퇴직금 50억원을 받는 세상을 만들 자신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박주민 의원도 "곽 의원 아들이 50억원을 받은 거 다 아실 텐데, 처음엔 그다음에는 산재에 대한 위로금 명목이라며 계속 바뀌고 있다"며 "궁색하다. 산재 관련이라고 하면서 산재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 사실을 추석 전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알았다"며 "이준석 대표도 3, 4명 정도 더 있는 거로 알고 있다고 했다. (연루된) 야권 정치인들이 누군지 분명하게 밝혀줘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스스로 이 내용을 공개하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승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화천대유 김씨 누이와 윤 후보 부친은 로또 분양으로 이뤄진 수상한 공상 거래를 했다"며 "국민의힘 게이트 판도라의 상자는 아직 열리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대장동 로비 사건을 수사 지휘했던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은 화천대유 자문, 남모 변호사 변호를 맡은 박영수 전 특검 역시 화천대유 고문으로 2억원대 정도의 고문료를 받은 거로 보도되고 있다"며 "김수남 전 검찰총장, bbk (사건을) 무혐의 결정했던 김기동 전 검사장, 박근혜 정부 법무부 차관이었던 이창재 검사 등 과거 국민의힘과 깊은 연관을 맺은 법조 카르텔이 이번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에도 포진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화천대유 게이트는 한마디로 뿌리 깊은 부패에서 출발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물꼬를 트고, 박근혜 정권의 민정수석을 했던 곽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시의원 등이 관여해 일확천금을 얻은 명백한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덧붙였다.

장경태 의원도 "국민의힘을 아빠로 부른 자녀의 특혜가 불가역적 특권을 만들고, 국민을 우롱하는 불가역적 방치로 이어졌다"며 "곽 의원은 아빠의 힘으로 아들에게 50억원 퇴직금 특혜를 안겨준 거로 보인다"며 "곽 의원은 올해 등기 재산 공개 시 아들의 재산은 고지 거절한 바 있다"고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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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1.09.30. photo@newsis.com

윤건영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장동 사건 주역이라고 볼 수 있는 김씨가 박 전 특검과 친하고, 박 전 특검이 윤 후보를 키워줬던 분"이라며 "김씨가 박 전 특검에게 (윤 후보를) 수사팀장으로 추천했다고 하고, 사석에서는 형님이라고 하는 관계인데 집을 사면서 모를 리가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우원식 의원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김씨가 윤 후보 부친의 집을 모르고 구매했을 확률은) 로또가 3번 연달아 당첨될 확률로 80만분의 1"이라며 "매매가 있을 때가 (윤 후보가) 중앙지검장일 때다. 그리고 계약하고 나서는 검찰총장 후보자가 됐다는 그 시기다. 정말 몰랐을까, 이런 점도 국민의 의심을 사게 한다"고 했다.

'고발 사주' 및 '장모 변호 대응 문건' 의혹 관련 윤 전 총장을 겨냥한 질타도 쏟아졌다.

윤 원내대표는 "윤 후보는 대검찰청을 개인 로펌을 넘어 개인 집사로 생각하는 거 같다"며 "고발 사주 사건을 비롯해 처와 장모 관련 의혹 모든 혐의에 발뺌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만, 이 모든 사건 중심에 윤석열 사단 검찰 사유와 법 비리들이 있다는 건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의힘 게이트이자 법조 비리 카르텔, 정리해서 말하면 화천대유 국민의힘 게이트가 윤 후보의 진실을 그대로 보여줄 것"이라며 "윤 후보는 지금이라도 진실 앞에 무릎 꿇고, 후보직을 내놓음과 동시에 국민께 사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윤 후보 장모에 관련돼서 대검이 논리를 세우고 정보를 수집하고 한 문건이 또 공개됐다"며 "이것은 검찰을 사유화한 행위가 1회적, 우연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이 아니라 지시에 의해 연속적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철저히 진상규명이 돼야 할 것 같다. 저는 (국회) 법사위 간사로서 방금 말씀드렸던 국민의힘 화천대유의 진실, 고발 사주 의혹의 진실에 조금이라도 다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국정감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손준성-김웅-정점식'으로 이어지는 '고발 사주' '연쇄 검사 관여' 의혹 전모가 드러났다"며 "'고발사주', '화천대유', '대검 장모 변호' 의혹까지 지금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BIG 3 의혹 속에 윤 후보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후보가 공직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신속히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남국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본인과 관련된, 본인 부친과 관련된 내용, 본인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 같은 경우 곽 의원 아들이 50억을 받았다고 하는 이런 말이 나오는 속에서 오히려 국민 앞에 겸손하고 진상규명과 관련돼 의혹을 밝히겠다고 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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