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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적대세력 광란적 反중국 대결 책동"

등록 2021-10-01 1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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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72년 맞아 시진핑에 축전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의 정당한 투쟁"

"전략전술적 협동 강화…동지적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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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2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2일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3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1.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미국·중국 간 갈등과 관련,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지지 의사를 밝히며 미국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중국 건국 72년을 맞아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광란적인 반중국 대결 책동을 물리치고 나라의 자주권과 발전권, 영토 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의 정당한 투쟁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우리 두 당, 두 나라는 사회주의 위업을 전진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전략전술적 협동을 강화하면서 동지적 단결을 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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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2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린 인재 관련 중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9.29.
김 위원장은 "나는 앞으로도 전통적인 조중 친선 협조 관계가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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