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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원장' 국감서 자리뜨자 野 "끝까지 배석"vs 與 "이게 관례"

등록 2021.10.08 15: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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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완수 "해외 귀빈 온 것도 아닌데…국민 무시"
박재호 "선관위 사무총장도 국무위원…관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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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7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소방청,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8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는 시작한 지 20분 만에 중지가 선포됐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짧은 인사를 마친 뒤 자리를 이석하는 데에 국민의힘 측이 강하게 반발, 더불어민주당과 충돌하면서다.

노 위원장은 이날 행안위 국감장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투·개표 사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선거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해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되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노 위원장의 발언이 종료되자 국회 행안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관례에 따라 중앙선관위원장은 자리를 이석하시고 질의 응답이 이뤄져 왔다"며 감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 간사인 박완수 의원은 "관례가 잘못됐다"며 "선관위위원장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하루종일도 아니고 반나절을 있는데 특별한 외국의 귀빈이 온 경우도 아닌데 참석을 안 한다는 것은 국회나 국민을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측 간사인 박재호 의원은 "(중앙선관위의) 사무총장 직급이 국무위원급으로 격상이 되면서 1993년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다"며 선관위를 옹호했다.

박재호 의원은 이어 "대법원(국감)에서는 대법원장이 나가서 앉아 있지 않다"며 "인사만 있고 (이석을 하고)"라고 덧붙였으나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반발은 계속됐다.

서 위원장은 "국회법에 따라 (감사는)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에 관한 국정감사로 되어 있다. '사무'라고 되어 있다"며 이석이 가능하다고 정리했으나 장내 소란이 이어지며 중앙선관위 국감은 결국 20여분간 중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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