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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밥심'은 옛말…'육심' 저격 이색 메뉴 출시 '눈길'

등록 2021.10.1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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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국인의 '밥심'은 옛말이 됐다. 바야흐로 '육심'의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한우정책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육류(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소비량은 54.3㎏으로 쌀 소비량(57.7㎏)의 94% 수준까지 근접했다. 내년에는 사상 최초로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추월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고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외식·식품업계는 '미트 마니아'를 위해 고기 본연의 맛을 특색 있게 살린 신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맘스터치는 바비큐 특유의 깊은 풍미를 버거로 즐길 수 있는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를 출시했다.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는 글로벌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미국 텍사스 스타일의 바베큐 소스와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가 조화를 이룬다.

바베큐 특유의 묵직한 풍미와 맘스터치의 트레이드 마크인 푸짐한 양, 압도적인 볼륨감이 특징이다. 특히 바삭한 닭다리살 패티와 고소한 베이컨 등 풍부한 두 종류의 고기 식감이 스모키 바베큐 소스의 깊은 맛과 잘 어우러진다.

고소한 체다치즈소스와 담백한 딜피클 소스로 맛의 밸런스를 잡았다. 여기에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을 함께 넣어 신선하면서도 아삭한 맛을 더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의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인 '빕스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도 인기다. 빕스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은 육즙을 품은 돼지 등갈비에 후추향이 스민 빕스 특제 소스가 어우러지는 메뉴이다.

빕스를 방문해야만 먹을 수 있던 바베큐 폭립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미 고기를 익힌 완조리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데우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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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푸드 일식 라멘&돈부리 전문점 하코야는 최근 미트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돈마호크를 이용한 퓨전 돈카츠 '돈마호크카츠'를 출시했다.

돈마호크는 소고기 부위인 토마호크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삼겹살과 등심, 가브리살, 갈비살 4가지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미트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코야의 '돈마호크카츠'는 가정에서 조리하기 까다로운 돈마호크를 통째로 튀긴 후 급속냉동시킨 제품으로, 냉동상태의 제품을 에어프라이어 190도에서 25분간 익히면 돈마호크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프레시지의 육류 브랜드 '스미스푸줏간'에서 선보인 신제품 '특수부위 스테이크 세트' 3종은 엘본, 티본, 돈마호크 등 특수부위로 이뤄진 '본인(Bone-in) 스테이크'로 구성됐다.

'본인(Bone-in) 스테이크'는 뼈가 붙어 있는 부위로 구성해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다. 엄선된 원육을 집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두께로 손질하고 특제 시즈닝을 함께 동봉했다.

L자 모양으로 뼈를 정형해 채끝 등심의 풍미를 가득 담은 '엘본 스테이크 세트', 소의 척추뼈를 T자로 정형해 안심과 채끝 등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정에서도 외식 매장 수준의 고기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오롯이 고기 본연의 맛을 극대화 시키는 차별화된 메뉴 전략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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