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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인터파크·피제이메탈·흥아해운(종합)

등록 2021-10-15 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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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야놀자로 매각 소식에 상승 후 하락 마감

피제이메탈, 원자재 가격 상승에 강세

흥아해운, 미국 항만 적체 해결 가능성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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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인터파크 = 인터파크가 야놀자로 인수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했으나 하락세로 마감했다.

15일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 대비 370원(4.76%) 하락한 7400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이날 장 초반 15%이상 올라 8990원까지 뛰었다. 그러나 개인의 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전날 인터파크는 전자상거래 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야놀자를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매각하며 야놀자는 신설된 법인의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한다.

인터파크는 "양해각서 체결 후 매각대상 사업에 대한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실사종료 이후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놀자는 인터파크 사업 부문 인수 이후 해외 여행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피제이메탈 = 피제이메탈이 공급난 이슈로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하자 상승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탈산제 생산 및 판매업체 피제이메탈은 전 거래일 대비 160원(2.47%) 오른 6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제이메탈은 전날에도 19.34% 급등했으며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대란과 원자재값 급등으로 알루미늄과 아연, 철강 등 원자재 관련 업체의 주가는 크게 오르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EM)에서 최근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최고 3.3% 급등하면서 톤당 3064달러까지 오른 바 있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수급 불안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력난과 공급 차질 등으로 에너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역사적으로도 경기 후퇴 국면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흥아해운 = 흥아해운이 미국 물류대란 해소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735원(18.54%) 상승한 4700원을 기록했다.

흥아해운은 전날에도 3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이 물류대란 해소에 총력을 기하기로 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서부 항만의 물류대란 문제와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해 서부 지역 항만 물류작업을 휴일 없이 24시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 페덱스, UPS 등 대형 유통 및 수송업체도 미 전역의 상품 운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은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라며 "연방정부 지원이 필요할 경우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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