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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찬바람 불며 기온 '뚝'…한파주의보 발효

등록 2021-10-17 06: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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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7일 인천 지역은 중국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 지역에는 전날 오후 9시께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계양구 영하 1도, 강화군·남동구·동구·부평구·서구 0도, 미추홀구·연수구·중구 2도, 옹진군 7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남동구·동구·부평구·서구·옹진군·중구 11도, 계양구·미추홀구·연수구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5~16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3.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라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와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산객 등은 체온 유지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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