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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洪 따라쟁이 말고 대출비리 사건 해명하라"

등록 2021.10.17 14: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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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부실수사' 연일 공세
"洪처럼 동문서답 말라…수사 피했다면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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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한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홍준표 후보 따라쟁이 하지 마시고, 대장동 대출비리 수사제외 이유를 밝히라"며 "LH가 공공개발 중이던 대장동을 민간개발 해서 개발이익 독식하겠다며 땅 사 모으는 그 위험천만한 일에 부산저축은행이 1100억원을 부실대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방해하지 않았으면 성남시는 공공개발로 개발이익 전부 환수했고, 개발업자들은 길거리에 나앉았을 것이며, 부산저축은행은 대장동 대출금을 한푼도 회수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개발을 죽어라 막는 국민의힘 도움으로 간신히 개발이익을 일부 취한 업자들이 살아남았고, 윤 후보님 부친 집을 사는 데 쓰였다"며 "1억 개의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국민을 두려워하는 것이 대통령 자격의 첫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홍 후보님처럼 동문서답으로 빠져나갈 생각 말라"며 "만약 비리 혐의가 있는데도 수사를 고의로 피했다면 그건 직무유기 중범죄다.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수사 주임검사로서 이 명백한 대출비리사건은 왜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는지 납득할 만한 해명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날도 페이스북에 "부산저축은행 수사 주임검사로서 '대장동 대출' 건을 수사하지않은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적으며, 윤 전 총장에게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주임검사로 대장동 사업 대출을 수사선상에서 제외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도 기억이 안 나는 옛날 사건"이라며 "언론, 검찰, 여당이 자료를 공유하면서 흠집낼 만한 걸 찾아내고 거대한 어떤 공작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뭘 제대로 알고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윤 전 총장은 "마치 중수부에서 삼성 비자금 사건을 했는데 삼성이 어디 로비 한 거는 못 찾았다고 따지는 논리"라면서 "그런 논리면 제가 총장 시절에 왜 대장동 비리 알고 자기를 조사 안 했냐고 하는 이야기 아닌가. 참 코미디 같은 이야기"라고 응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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