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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친일파' 언급 이재명, 대통령 후보 자격 없다"

등록 2021.10.17 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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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윤석열 겨냥 "친일파가 독립군 행세한 것"
안철수 "이재명 후보가 극심한 위기감 느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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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대장동게이트 봐주기 수사 항의 및 특검을 촉구하고 있다. 2021.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친일파' 비유 발언에 대해 "정치적 필요에 따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거듭하는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는 역사전쟁이 아니라 북핵과 미래의 도전 앞에서 어떻게 국가의 생존과 국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지 즉 미래전쟁을 펼쳐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윤 전 총장에 대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지휘한 법무부 징계가 적법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친일파가 신분을 위장해 독립군 행세를 한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을 비꼬았다.

안 대표는 "이 후보는 지금 극심한 위기감을 느끼는 모양"이라며 "좌빨(색깔론)과 토왜(적폐론)는 양대 기득권 진영의 두 절대반지다. 아무데나 친일파 또는 빨갱이 딱지를 붙이는 외눈박이, 색안경 전략은 몰리는 쪽에서 먼저 내미는 절망의 수단"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 언론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후보는 '다 죽어가던 황소도 낙지를 삼키면 벌떡 일어선다는 강성 지지층을 벌떡 일으켜 국민을 편 갈랐던 친일 프레임의 마법'을 소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 후보는 이미 지난 7월1일 대선 출마 첫 행보에서 친일 대 반일이라는 역사전쟁을 선포했다"며 "이 후보가 정치적 체급을 키울 때마다 사용한 무기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우리 사회 모든 악, 몰염치, 무질서, 비양심 부정의 원인인 '친일매국 미청산'이라고 했다"며 "또 2016년 한 토크쇼에서 '대통령이 되면 뭐 할거냐'는 질문에도 친일청산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심지어 그의 친일 청산 모델은 북한과 중국"이라며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친북굴중혐미반일(親北屈中嫌美反日)에 기반한 그의 역사전쟁이 현재진행형이자 그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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