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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원망 유서 남기고 극단적 선택한 30대 인천 경찰관, 감찰 착수

등록 2021.10.18 13:52:18수정 2021.10.18 15: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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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편 극단적 선택 하기 전에 부인이 담당 부서 방문해 상담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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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과 관련, 경찰이 유서 내용에 거론된 동료 경찰관들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18일 인천경찰청 감찰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숨진 채 발견된 인천 경찰청 소속 A(30대)경사가 유서 내용에서 거론한 동료 경찰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A경사의 자택에선 자필로 쓴 유서 4장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동료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원망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A경사가 최종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한다는 생각에 업무 스트레스를 받았고 우울증 판정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A경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에 부인 B씨는 인천 경찰청을 방문해 남편이 힘들어한다는 내용으로 담당 팀장과 상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직장내 괴롭힘이나 따돌림당한 정황에 대해서도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며 유서에 거론된 동료 경찰관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A경사는 지난 16일 오전 8시40분께 경기도 시흥시 소재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CCTV등을 통해 A경사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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