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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감장'에 김부선 "위험한 싸이코패스" 목소리

등록 2021.10.18 18:35:09수정 2021.10.18 18: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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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힘 서범수 "국감 보다가 어떤 분이 열받아 전달해달라는 얘기 있다"
김부선 육성 메시지 대리 전달…"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위험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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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출석한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불륜 의혹의 상대방인 배우 김부선씨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이날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감을 보다가 어떤 분이 도저히 열이 받아서 못참겠다고 하면서 전달을 해달라는 얘기가 있어서 잠시 틀겠다"며 스마트폰을 마이크에 대고 김씨의 음성메시지를 틀었다.

이에 사전에 녹음파일을 국감장에서 트는 것에 대한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이 후보와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서 의원의 마이크는 꺼졌다.

그러자 서 의원은 김씨의 육성 메시지를 국감장에서 그대로 읽어내려갔다.

서 의원에 따르면 김씨는 "국정감사를 보다가 이 인터뷰에 기꺼이 응했다. 나라를 우습게 안 것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국민들을 개돼지로 알기 때문에 '내가 거짓말하면 국민들이 속으리라'는 싸이코패스적인 위험한 발상이 저 사람이 위험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이재명씨 당신 그런 사람 아니었잖아. 당신 나쁜 사람이야. 그 정도로 후진 놈이었어. 나는 당신에게 유령이야"라며 "당신이 나에게 한 얘기는 진실이었어. 당신을 위해서 내가 충고하는 것이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63년생 토끼띠라고 얘기했어. 조직도 없고 힘도 없고 빽도 없다고 정치 못하겠다고 울었지. 그 시절로 돌아가서 나한테 솔직하게 한 것처럼 전국민에게 솔직하게 고백해. 그러면 나는 당신 용서할 것이야"라고 했다.

서 의원이 "여기까지 하겠다"며 김씨의 메시지를 다 읽자 행안위원장을 대행한 민주당 행안위 간사인 박재호 의원은 "그것은 국정감사하고 아무 관계 없는 내용이다. 그런 얘기를 하려면 그것은 정치의 장에서 하시라"고 했다.

이 후보도 서 의원의 앞선 질의에 대한 답변만 하고 김씨 육성 메시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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