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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인권단체 기습 시위

등록 2021.10.18 21:51:39수정 2021.10.18 21: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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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권운동가들 '집단학살 게임 반대' 플래카드 들고 기습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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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AP/뉴시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식에서 벌어진 기습 시위. 2021.10.1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내년 2월 개막하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성화가 18일(한국시간)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됐다.

이날 성화 채화식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 그리스 대통령, 그리스올림픽위원회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위원장, 중국 성화 인수단 대표이자 IOC 부위원장인 위짜이칭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화 채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통제 속에서 이뤄졌다.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 관계자만 참석한 상태로 진행됐다.

그리스의 알파인 스키 선수 이오아니스 안토니오가 첫 성화 주자로 나섰다. 그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때에도 첫 성화 주자 역할을 맡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그리스 선수단 기수로 나서기도 했다.

성화는 안토니오에게서 통산 5개의 올림픽 메달을 딴 중국의 쇼트트랙 스타 리자쥔에게 넘겨졌다가 19일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인수된다.

채화식 도중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인권단체가 기습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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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AP/뉴시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식. 2021.10.18

3명으로 이뤄진 시위대는 담을 넘어 채화식장에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이들은 '집단학살 게임을 반대한다(No genocide games)'는 글이 적힌 플래카드와 티베트 국기를 펼쳐보였다.

하지만 이내 경찰의 제지를 받았고, 구금됐다.

성화 채화 하루 전날인 지난 17일에도 인권운동가들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티베트 국기와 '자유 홍콩(Free HongKong)'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베이징동계올림픽 반대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구금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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