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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담원-T1-젠지-한화생명, LCK팀 모두 8강 진출

등록 2021.10.19 15: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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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담원 기아-T1-젠지 조 1위로 8강 진출
한화생명e스포츠, 2라운드서 분전하며 합류
8강서 T1-한화생명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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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LCK) 대표 네 팀이 모두 8강에 진출했다.

LCK 대표로 출전한 담원 기아, 젠지, T1, 한화생명e스포츠는 11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모두 살아 남으면서 8강에 올라갔다.

2012년 월드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할 때 2장의 티켓을 배정 받았던 LCK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세 팀이 출전했고 6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월드 챔피언십에 네 팀이 출전한 첫 해인 올해 참가팀 모두 8강에 진출하면서 LCK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2020년 월드 챔피언십에 네 팀이 출전했던 중국(LPL)은 8강에 세 팀이 올라갔으며 유럽(LEC)은 두 팀이 진출한 바 있다.

◆담원 기아, 16개 팀 중 유일하게 전승으로 8강 진출

16강 A조에 속한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는 11일 16강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에서 2019년 롤드컵 우승팀인 펀플러스 피닉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어 12일 로그, 13일 클라우드 나인을 격파하면서 3승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15일 열린 A조 2라운드에서 담원 기아는 또 다시 세 팀을 연파하면서 6전 전승으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B조에 배정된 T1은 5승1패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는 2승1패로 다소 부진했다. 1위 경쟁을 펼칠 것이라 예상됐던 중국(LPL) 1번 시드 에드워드 게이밍을 상대로 끌려 다니면서 1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면서 3전 전승을 달렸다. 2라운드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대결에서는 전투를 펼치기 보다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한 뒤 포탑을 공략에 집중했고 '페이커' 이상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리면서 승리했다.

C조의 한화생명e스포츠는 1라운드에서 PSG 탈론과 로얄 네버 기브업에게 연달아 무너지면서 탈락 위기를 맞았으나 2라운드에서 확연하게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살아 남았다. 17일 진행된 C조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쵸비' 정지훈과 '데프트' 김혁규의 노련한 플레이에다 월드 챔피언십을 처음 경험하는 신예 3명의 과감한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3전 전승을 따냈다. 4승2패로 중국 3번 시드인 로얄 네버 기브업과 타이를 이룬 한화생명e스포츠는 1위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젠지는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1라운드를 2승1패로 마치면서 무난하게 8강에 오를 것으로 보였던 젠지는 18일 벌어진 2라운드에서 LNG e스포츠와 팀 리퀴드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3승3패로 마무리했다. 공교롭게도 D조에 속한 네 팀이 모두 3승3패를 기록하면서 네 팀 모두 순위 결정전에 참여하는 초유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젠지는 순위 결정전에서 팀 리퀴드와 매드 라이온스를 차례로 제압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A조 2위는 북미(LCS) 3번 시드인 클라우드 나인, B조 2위는 에드워드 게이밍, C조 1위는 로얄 네버 기브업, D조 2위는 유럽(LEC) 1번 시드인 매드 라이온스가 차지했다.

◆T1-한화생명 8강 맞대결

담원 기아, T1, 젠지가 조 1위를 차지했지만 한화생명e스포츠가 조 2위로 8강에 올라오면서 LCK 팀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LoL 월드 챔피언십 규정에 따르면 16강 조 1위는 다른 조의 2위와 8강에서 대결하며 16강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팀은 같은 브래킷에 배정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조 추첨을 진행한 결과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대결을 펼친다. T1, 한화생명e스포츠가 속한 브래킷에는 담원 기아가 배정됐으며 담원 기아는 유럽 1번 시드인 매드 라이온스와 대결한다.

반대편 브래킷에 배치된 젠지는 북미 3번 시드인 클라우드 나인과 경기를 펼친다. 16강을 통과한 두 중국 팀인 에드워드 게이밍과 로얄 네버 기브업도 8강에서 맞붙는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담원 기아가 한 쪽에 몰려 있기 때문에 담원 기아가 매드 라이온스를 꺾고 4강에 오른다면 한국은 결승전에 한 팀이 무조건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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