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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5일 경기지사 사퇴…대선 모드 전환

등록 2021.10.19 15:20:02수정 2021.10.19 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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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본선준비 매진할 계획 "도민들에게 격 갖춰 인사"
文대통령 주후반 회동할 듯 "인사드리는게 도리"
이낙연과 앙금 해소 '원팀' 시도…선대위 사전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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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회 국정감사 1라운드 판정승을 거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조만간 경기지사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으로 대선에 뛰어들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국감 후 사퇴를 선언하고 내주 초인 25일에는 지사직에서 물러나 대선모드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그간 지체됐던 원팀 선거대책위원회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지사직 사퇴 시점은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도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이어 오는 20일 국토교통위원회를 끝으로 현직 단체장으로서 받는 국감을 모두 마치게 된다.

예상을 뒤엎고 국감을 받는 정면돌파 행보로 대장동 의혹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판단한 만큼, 이제는 본선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는 판단인 셈이다. 지사직 사퇴 후에는 곧바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도 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전날 국감에서 지사직 사퇴 시점을 묻자 "국감이 끝난 후"라며 "도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적절한 시기에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도민을 비롯해 한솥밥을 먹었던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정식으로 사퇴 인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격을 갖춰서 양해를 구하려면 퇴임식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지사직 사퇴로 운신의 자유를 얻는 만큼 본격적으로 대선행보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은 국감 후인 이번 주 후반께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지난 15일 민주당 의원총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민주당 수석당원이시고, 민주당 후보가 정해졌으니 제가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라며 "국감이 끝나고 인사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나 앙금을 푸는 모습을 보이며 원팀 결속을 시도할 전망이다.

이 후보 측 인사들이 경쟁 후보를 도왔던 인사들과 물밑에서 접촉면을 넓히는 것도 후보간에 통 큰 회동으로 '화합 무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전작업을 거쳐 '용광로' 선대위를 꾸려 대선체제에 돌입하겠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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