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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수아레즈 검진 결과 이상무…"주말경기 나올 수도"

등록 2021-10-19 1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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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승 평균자책점 2.28 기록한 수아레즈

지난 17일 NC전에서 이두근 통증으로 3이닝 만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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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전진환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5회말 2사 2,3루 LG 코치 경현호가 마운드에서 선발 수아레즈와 대화하고 있다.  2021.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최악은 피했다. 앤드류 수아레즈(29·LG 트윈스)가 1군에 남아 상태를 지켜본다.

류지현 LG 감독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수아레즈에 대해 "어제(18일)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이상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좌측 이두근 통증으로 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6월에도 이두근 통증으로 이탈한 전력이 있던 투수라 LG도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문제가 없는 만큼 1군 엔트리에서도 제외되지 않았다.

류 감독은 "오늘 훈련 때도 캐치볼을 하면서 일요일에 느낀 타이트함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하루이틀 더 지켜보고 등판날짜를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수아레즈는 올해 9승2패 평균자책점 2.28의 성적을 냈다. 시즌 막바지 순위 다툼이 뜨거운 가운데 수아레즈가 이탈할 경우 LG도 치명타를 입을 수 있었다.

다음 등판 시점은 아직 고민 중이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라면 수아레즈는 이번 주말 두산 베어스와 3연전 중 마운드에 서야한다.

정확한 등판 일자에 대해서 "오늘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한 류 감독은 "(주말 등판도)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 모레쯤 회복됐는지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2위 삼성 라이온즈에 1게임 차로 뒤진 3위에 올라있다. 1위 KT 위즈와는 2.5게임 차가 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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