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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美국방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 지지"

등록 2021.10.20 03: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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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에 "크림반도 점령 끝내고 분쟁 영구화 노력 종식하라" 촉구
美와 동맹국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 등 악의적 활동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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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19일(현지시간) 키예프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우크라이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방문, 러시아와 대치 중인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한 미국의 지지를 강조했다. 2021.10.20

[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 러시아와 대치 중인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한 미국의 지지를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과의 회담에서 미국을 "안보와 방어의 최고 파트너"라고 추켜세웠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과 동맹국들은 미래의 외교정책을 스스로 결정할 우크라이나의 권리를 지지한다는 다짐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크림반도 점령을 끝내고, 우크라이나 동부에서의 전쟁을 영구화하려는 노력을 종식시키며, 흑해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불안정한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과 동맹국 및 파트너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이버 공격과 기타 악의적 활동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2014년 친러시아 성향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크림반도를 합병했다. 러시아는 또 크림반도 합병 몇 주 만에 발생한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반란을 지원했다. 이 분쟁으로 1만4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크림반도 합병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지원으로 러시아와 서방 관계는 냉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악화됐다.

올해 초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병력을 증원하면서 또다시 긴장이 고조돼 국제사회의 우려를 부채질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가능성을 레드라인이자 안보에 큰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키예프 회담을 마친 뒤 "어떤 제3국도 (우크라이나의)나토 가입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는 향후 외교정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그들이 외부의 간섭 없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하고 영토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파트너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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