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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폭력범죄 급증에 60일간 비상사태 발효

등록 2021.10.20 0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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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라소 대통령 "무장병력의 검문·24시간 순찰 등 느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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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야킬(에콰도르)=AP/뉴시스]에콰도르 군인들이 지난 9월29일 폭동이 일어나 많은 재소자들이 사망한 과하스주 과야킬의 교도소를 지키고 있다. 폭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에콰도르에 19일(현지시간) 60일 간의 전국적 비상사태가 발효됐다. 2021.10.20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폭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에콰도르에 19일(현지시간) 60일 간의 전국적 비상사태가 발효됐다고 BBC가 보도했다.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18일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경찰과 무장병력이 거리에 배치되면 그들의 무력에 대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에콰도르에서는 올들어 8월까지 발생한 살인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달했다.

라소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비상사태 하에서 군과 경찰은 무장 검문과 신체 검문, 24시간 순찰, 마약 수색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사태 선포는 올들어 에콰도르 교도소들에서 폭력 사태가 잇따라 발생, 많은 사망자들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교도소 내에서 일어난 죄수들의 폭력과 살해가 교도소 밖에서 전달된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현재 에콰도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간의 권력 다툼 때문이며 에콰도르에서 멕시코 범죄조직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에콰도르는 이웃 페루와 콜롬비아에서 밀반입된 코카인의 경유국이며, 범죄의 대부분은 마약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된다.

라소 대통령은 "에콰도르 거리에 있는 유일한 적은 마약 밀매"라고 말했다. 그는 에콰도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과야킬이 위치한 과야스주 강력 범죄의 70% 이상이 마약 거래와 관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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