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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지아이텍·비덴트·쎄미시스코(종합)

등록 2021-10-21 1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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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텍,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

비덴트,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에 강세

쎄미시스코, 에디슨모터스 컨소의 쌍용차 우협 선정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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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지아이텍 = 지아이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달성했다.

21일 지아이텍은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3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4000원)의 2배인 2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지아이텍은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따상'에 성공했다.

앞서 지아이텍은 5~6일 이뤄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06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1500~1만3100원)의 최상단을 약 7% 초과한 1만4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서는 참여 기관의 98%(1723곳, 미제시 포함)가 밴드 최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12~13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2968.4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6조8306억원에 달했다.

지아이텍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주요 제품은 2차전지용 슬롯다이(SLOT DIE) 등이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71억8900만원, 세전순이익 48억2300만원, 당기순이익 41억6400만원을 올렸다.

◇비덴트 = 비덴트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16.67%) 오른 1만3300원을 기록했다.

비덴트는 전날에도 8.57% 오른 바 있다. 

최근 미국 증시에 비트코인 선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밤 6만6909달러까지 올라 4월14일 기록한 최고가(6만4899달러)를 갈아치웠다.

미국의 첫 비트코인 선물 관련 ETF인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비토)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데뷔 첫 날인 4.85% 상승했으며 두 번째날인 20일(현지시각) 3.19%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한 비덴트 주가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에 각각 10.23%, 34.2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쎄미시스코 = 코스닥 시장에서 쎄미시스코가 쌍용자동차 인수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쎄미시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2600원(8.47%) 오른 3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쎄미시스코가 참여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자동차를 품게 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이달 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다음달께 정식 투자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는 전기버스 전문기업 에디슨모터스와 쎄미시스코,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 키스톤PE가 참여하고 있다. 쌍용차의 인수 및 운영 주체는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TG투자가 맡고, 키스톤PE와 KCGI는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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