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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재배 전과정 기계화 추진…인력 부족 문제 해소 나선다

등록 2021-10-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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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경남 함양군에서 28일 연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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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연시회 농기계 사진(사진=농식품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남 함양군에서 양파 재배 기계화 촉진을 위해 육묘에서부터 수확·저장까지 전(全)과정 기계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농번기 노동수요 집중 발생으로 올해 인건비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농업인 경영비 부담이 가중됐다.

이에 정부는 밭농업 기계화 확대를 위해 지자체, 생산자 및 농기계 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영농기 인력 수요가 많은 양파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정식기 등의 연시회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연시회는 양파 정식과정뿐만 아니라 육묘에서부터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 기계화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생산자에게 기계화 이해를 돕고자 하는 게 목적이다.

기계 정식을 위한 양파 육묘 기술을 선보이고 두둑 형성과 비닐피복 기술 및 기계 정식기를 이용한 정식과 붐스프레이어 등을 이용한 방제 및 저온저장 시설까지 연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시회를 통해 농업인 기계화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마늘·양파 등 밭작물을 대상으로 기계화 우수모델을 확립, 타 작물로 확산해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밭농업 기계화율이 낮은 파종·정식·수확기 등의 개발에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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