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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유류세 20% 인하 내년 4월까지 적용…LNG 무관세"

등록 2021.10.26 10:23:17수정 2021.10.26 1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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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주재
"휘발유 ℓ당 164원↓…월 0.33%p 물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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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공동취재사진) 2021.10.26.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내년 4월 말까지 유류세를 20% 인하하고 액화천연가스(LNG) 할당 관세도 0%를 적용하기로 했다.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이 2% 넘을 것으로 예상되자 모든 가용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물가 안정에 집중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국민과 기업, 근로자들의 동절기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유류세는 20% 인하, 같은 기간 LNG 할당 관세는 0%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 효과는 약 2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휘발유는 ℓ(리터)당 164원, 경유는 ℓ당 116원, LPG는 ℓ당 40원이 인하된다. 석유류 가격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월별 약 0.33%포인트(p) 물가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LNG 할당 관세 인하를 통해 확보한 여력은 11~12월 가스요금 동결, 발전·산업용 가스요금 인하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방침이 확정되는 대로 관련 시행령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집중 현장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물가동향과 관련해 "국제유가가 3년 만에 가장 높은 80 달러대, 천연가스 가격도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는 등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며 전 세계가 공통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최근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 흐름세 속에 연간 물가 상승률이 2%를 넘을 것으로 전망돼 물가 안정 문제가 최우선 민생정책이 아닐 수 없다"며 "정부는 모든 가용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집중 대응 중"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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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되어 있다.  2021.10.17. misocamera@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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