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페이' 발행액 2000억원 돌파
매월 200억원, 전통시장·골목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
현재까지 총 발행액은 2001억 원으로 일반발행은 1864억 원, 정책발행은 137억 원이다. 이는 지난 8월 발행액 1688억 돌파 이후 약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부천페이 발행액은 지난해 대비 1.2배, 카드발급은 1.6배 증가한 수치다. 실제 사용액만 1957억 원으로 매월 약 200억 원이 발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부천페이 추진 평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부천페이 이용자는 100% 만족했으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일조에 대한 가맹점주의 만족도는 82%로 나타났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적극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12월까지 충전한도액 월 50만원, 인센티브 10%로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부천페이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활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부천페이 사용 연령층 다양화에 따라 부천시 마스코트 '부천핸썹' 캐릭터가 그려진 세로형 부천페이 카드를 제작해 지난 7월부터 발행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13일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과 달리 광고비가 없어 중개수수료 1%(21년도 특별운영), 경기지역화폐(부천폐이) 온라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부천페이 사용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가맹점 모집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 배달특급 런칭 알림 소비자 이벤트 행사(참여자 쿠폰 5000원 지급/선착순) 및 홍보를 통해 배달특급 서비스를 조기 오픈(런칭) 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