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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과 팬들이 만난다… '2021 한국문화축제'

등록 2021-10-27 14: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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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문화축제-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1.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한국문화축제에는 한류를 이끄는 K팝 팬들이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다.

문화화체육관광부는 "11월13일과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문화축제-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를 열고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개최하는 '한국문화축제'’는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대표 한류 축제로, K팝을 을 중심으로 음식·뷰티·패션 등 한류 연관 산업을 홍보하며 전 세계 한류 팬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전 세계 한류 팬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들이 단순히 문화를 따라가는 추종자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를 선도하는 주창자로의 역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팬니버스(FANIVERSE)'라는 세계관과 '빛 : 함께 빛나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팬들이 주인공이 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팬들에게 소속감과 성취감을 주고자 했다.

이번 축제의 총감독을 맡은 작곡가 김형석은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의집에서 열린 간담회에 이번 축제의 컨셉트아 슬로건에 대해 "아티시트, 팬이란 빛이 만나서 한국 문화가 확산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자 하는 바람"이라며 "아티스트는 팬이 있어서 빛나고 팬은 아티스트가 있기에 빛내는 존재자 아닌가 한다. 서로의 존재를 빛나게 만들어주는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아티스트와 관람객들은 서로의 존재를 더욱 빛나게 하며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11월1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콘서트에는 그룹 ‘있지’의 리아와 그룹 ‘NCT DREAM’의 제노가 진행을 맡는다.

방송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팀 '훅'의 춤이 문을 연다. 이어 그룹 'NCT DREAM', '에스파', '있지', '펜타곤', '샤이니'의 키 등 인기 K팝 가수들이 출연한다.

특히 김 총감독이 팬과 만든 축제 주제가를 모든 참가자들이 부르며 무대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외에도 실시간으로 그림과 첨단 매체예술을 결합한 공연팀 '페인터즈', LED를 활용한 한국 전통 퓨전 공연팀 '생동감 크루', 국악악단 '프로젝트 위로', 태권돌 'K-타이거즈' 등이 한글, 한복 등 우리나라 유무형 문화와 K팝을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사한다.

부대 행사로 '한국문화 팬 박람회'가 열린다. 한식, 미용, 패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룹 'BAE173', '싸이퍼', '퍼플키스', '우아!'가  팬들과 만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한국문화축제를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세계에 견줄만한 대규모 음악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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