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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건설 현장 40여곳 재가동…"연말까지 주택 제공"

등록 2021.10.27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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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동산 상품 연말까지 고객에 인도
유동성에 다소 숨통 트일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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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AP/뉴시스]지난 9월22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헝다그룹 신주택 개발 전시실 건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그룹이 중단됐던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40여 개가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1.10.2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이 중단됐던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40개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중국 신랑 재경채널에 따르면 헝다그룹 산하 주산쟈오(주장삼각지) 지사는 웨이보를 통해 "전날(26일) 기준 헝다는 광저우, 포산, 자오칭, 양장, 칭위안, 후이저, 허위안 등 주산자요지역에 있는 건설현장 40곳의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헝다는 또 "건설이 재개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기한 내 주택 등 부동산 상품을 고객들에게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헝다의 유동성 위기가 심해지면서 임금과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게 되면서 중국 전역에서 많은 프로젝트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헝다는 지난 24일 광둥성의 10여개 건설 현장이 재가동됐다고 밝힌 바 있다.

헝다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부동산 상품을 완공해 고객에게 인도, 잔금을 받게 되면 자금 사정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그러나 헝다의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 헝다는 오는 29일과 내달 11일 만기를 넘긴 달러화 채권이자 4750만 달러(약 559억원), 1억4800만 달러(약 1740억원)를 각각 지급해야 한다.

이 가운데 27일 중국 관영 언론들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최근 기사를 인용해 "지방정부의 도움을 받아 헝다자동차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호재에 힘입어 헝다테마주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홍콩 증시 오전장 한때 헝다차 주가는 5.6% 넘게 올랐고, 헝다물업(物業)과 헝다그룹 주가는 각각 3.4%, 1.5%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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