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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해운협회, 국적 정기선사 경쟁력 강화 간담회

등록 2021-10-27 14: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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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확보 치 신용보증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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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첫줄 왼쪽에서 네번쨰)이 국적 정기선사 사장단과 간담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와 서울 영등포구 한국선주상호보험 대회의실에서 국적 정기선사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을 비롯해 고려해운 박정석 회장 등 15개 국적정기선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컨테이너시황 분석 및 전망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협력관계 강화 및 변화하는 글로벌 해운시장에 대한 공동 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국적 정기선사가 선박, 항만터미널, 컨테이너박스 등 핵심 영업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선사에게는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운영자금 확보, 신용보증, 입찰 및 계약이행보증 제공 등 보다 두텁게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사 대표들은 해운산업 디지털화에 대한 지원책 강구, 개별 선사 특성에 맞춘 선박 관련 금융 및 투자사업 개발, 금융 지원대상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국적 정기선사와 공사간 사장단 및 실무진 간담회를 정례화해 해운산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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