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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삼성이 함께 만든 스마트공장 보러오세요"

등록 2021-10-2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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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비즈엑스포' 열어…제품 전시 및 판로개척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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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전자의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성과. 2021.10.27 (사진=중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함께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성과가 공개된다.

중기부는 27일 올해 '스마트비즈엑스포’ 행사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삼성전자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올해 스마트비즈엑스포에는 K-방역, 전자·전기, 식음료, 생활용품, 기계 등 업종 중소기업 78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K-방역존 ▲패밀리혁신존 ▲우수기술 체험존 등 3개 주요 테마별 전시와 라이브커머스 및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구매 상담까지 이뤄져 참여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K-방역존은 코로나19 확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아 공정개선과 대량생산체계를 확보한 풍림파마텍(백신주사기), SD바이오센서(진단키트), 솔젠트(진단키트), 화진산업(마스크) 등 15개사의 K-방역 제품을 전시한다.

공급망 동반혁신을 이룬 제품을 전시하는 패밀리혁신존에는 오토스윙(의료용 고글), SBB테크(로봇감속기), 오토일렉스(인큐베이터), 선일금고제작(사무·가정용 금고), 디에이치글로벌(냉동고·제습기) 등이 참여한다.

우수기술 체험존은 무궁화전자(스마트 메이크업 테이블), 리베첸(오븐업 후드), 헥스하이브(360도 차량용 블랙박스) 등 기술력이 접목된 10개사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그간 중기부에서는 민간이 협업하면 정부가 후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2018년도부터 추진해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민간 주도의 보급확산 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8년에서 2020년까지 총 300억원을 출연(정부 매칭금액 300억원)해 1416개 중소기업에 삼성제조 노화우 전수를 통한 맞춤별 스마트공장 구축을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기업인 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는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지원으로 백신주사기를 적시에 생산할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중기부 권칠승 장관 등 참석자들은 실시간 구매상담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와 우수기술 체험존, 스마트공장 부스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K-방역을 수출주도산업으로 견인한 중소기업인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권 장관은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대기업의 노하우 역량을 결합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민관상생협력 성공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더불어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에서는 스마트공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코로나를 극복하고 위드코로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도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을 더 스마트하게'라는 주제로 행사장 내 주관기관 별도 부스를 운영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소개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신청안내 및 상담 ▲스마트공장 브로셔 및 스마트핸드북 배포 등을 진행한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과 같은 제조공정의 개선을 뛰어넘어 제품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며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혁신 잠재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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