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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샤넬코리아 등 9곳 11억여원 과징금·과태료 처분

등록 2021.10.27 15: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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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샤넬코리아 8만여 명 정보 유출…1억4476만원 제재
천재교과서 개인정보 유출…9억2075만원 제재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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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0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개최된 제17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2021.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샤넬코리아 등 9개 사업자에 대해 총 11억3627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가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7일 제17회 전체회의를 열고, 사넬코리아(유) 등 9개 사업자에 10억 3407만원의 과징금과 1억 220만원의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공표 등 제재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재처분을 받은 업체는 샤넬코리아(유)를 비롯해 ㈜천재교과서, ㈜천재교육, ㈜지지옥션, 크라운컴퍼니, (유)핸디코리아, ㈜박코치소리영어훈련소, 에이치제이컬쳐㈜, ㈜디어유 등 9개 사업자다.

샤넬코리아(유)는 개인정보처리 시스템의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를 누구나 쉽게 추측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이로 인해 9개 제휴사 온라인 장터를 통해 화장품을 구매한 이용자 8만165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아울러 조사 과정에서 1년 이상 장기 미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다른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분리해 별도로 저장, 관리하지 않은 점도 확인됐다.

또 이용자 개인정보를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보관하면서 국외로 개인정보를 이전한 사실에 대해 이용자 동의를 받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으로 알리지 않았다.

개인정보위는 안전조치 의무 위반, 개인정보 파기 위반, 개인정보 국외이전 위반 등으로 샤넬코리아(유)에 과징금 1억2616만원과 과태료 1860만원, 시정명령, 결과 공표 등 제재 처분을 내렸다.

㈜천재교과서는 개인정보 접근권한이 없는 ㈜천재교육이 천재교과서의 인터넷 강의 '초등 밀크티'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해 밀크티 이용자 2만362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접근권한이 없는 천재교육의 천재학습백과 웹서버와 천재교과서의 밀크티 데이터베이스가 연결돼 이로 인해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개인정보위는 보고 있다.

㈜천재교과서는 안전조치 의무 위반, 개인정보 유출통지·신고 위반 등으로 9억335만원의 과징금과 1740만원 과태료, 시정명령, 결과 공표 등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이번에 제재처분을 받은 업체들은 외부에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할 때 2차 인증을 적용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제재 처분을 받게 됐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

송상훈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최근 해커의 공격으로 인한 개인정보의 대형 유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업체 스스로 취약점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불법적인 접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안전조치 의무를 준수하고 있는지 상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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