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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기술주 매수 선행에 사흘째 상승... 0.24%↑

등록 2021-10-27 1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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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7일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0.21 포인트, 0.24% 올라간 1만7074.55로 거래를 끝냈다.

전날 지수는 심리 경계선인 1만7000대를 9월 하순 이래 1개월 만에 회복했다.

1만7037.37로 출발한 지수는 1만6974.16~1만7079.60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856.10으로 45.40 포인트 상승했다.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해 일시 밀리기도 했지만 실적호조를 보인 종목에 매수가 들어와 재차 장을 떠받쳤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방직주는 0.10%, 비중이 큰 전자기기주도 0.49%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가 0.37%, 식품주 0.44%, 석유화학주는 0.20%, 제지주 0.66%, 건설주 0.03%, 금융주 0.32%  하락했다.

지수 편입 종목 중 490개가 강세를 보이고 375개는 내렸으며 108개는 보합이다.

반도체 위탁제조 롄화전자(UMC)가 견조하게 움직이며 장을 이끌었다. 반도체 검사주 리청과기도 상승했다.

프린트 기판주 신싱(欣興) 전자와 난야 전로판 역시 급등했다.

젠한(建漢), 윈천(云辰), 진바오(金寶), 캉수(康舒)는 크게 치솟았다.

반면 창룽해운과 중화항공 등 경기에 민감한 운송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자전거주 쥐다기계 공업(자이언트)도 내렸다.

전날 급등한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이익매물에 밀려 하락했다. 후이(互億), 푸마오유(福懋油), 진하오(今皓), 중신중국(中信中國) 50정(正)2, 신싱(新興)은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2802억4200만 대만달러(약 11조7954억원)를 기록했다. 창룽(長榮), 롄화전자, 췬촹광전, 웨이성(威盛), 위안다 대만 50반(反)1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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