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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안산 일동·안성 진접, 경기 '최우수 행복마을관리소'

등록 2021-10-27 16: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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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안산시 일동, 안성시 대덕면 행복마을관리소가 2021년 최우수 행복마을관리소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7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를 열고 최우수 행복마을 관리소 3곳을 선정했다.

용인시 유림동, 성남시 태평4동, 부천시 심곡동, 광명시 광명7동, 하남시 덕풍3동 등 5곳은 우수 행복마을관리소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으며 행복마을지킴이, 사무원, 시·군 담당자 등 84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사례발표회에서 예비심의를 거쳐 선정된 8곳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온라인 현장투표로 이들 가운데 최우수 3곳, 우수 5곳을 가려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남양주시 진접읍 행복마을관리소는 '홀몸어르신 통합 돌봄 플러스' 사업을 통해 관내 통합돌봄 대상 홀몸노인 63명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말벗이 됐다. 또 스마트기기 사용이나 백신접종 관련 등 불편사항을 직접 처리하거나 지역복지센터로 연계하고 있다.

안산시 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자원순환을 위한 공유상자를 운영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상자에 넣으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 프로젝트, 우리동네 공유부엌을 통한 반찬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안성시 대덕면 행복마을관리소는 몸이 불편한 1인 가구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역복지기관에 연계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인 거주민 상담센터 운영, 고려인 한글교실 등의 지역특색사업을 펼쳤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구도심지역에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지역특색사업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일종의 마을관리소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72곳이 운영 중이며, 12곳이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전국적 확산이 필요한 7대 중점과제'로 선정돼 서울 중구·강북구, 충북 진천, 광주 광산구, 경남 창원, 전남 장흥 등 13개 시도로 확대 중이다.

박근균 도 자치행정과장은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 갈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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