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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총재 "인플레이션 단기적 심화…내년에는 하락 예상"

등록 2021.10.29 0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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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에너지 가격 급등·수요 회복·공급 병목 등이 원인
"유로지역 경제 완만한 속도로 계속 강하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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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뤼셀=AP/뉴시스】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2019.09.24.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8일(현지시간) 유로 지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단기적으로 심화하겠지만 내년에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CB 발표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물가상승률이 9월 3.4%를 기록했다며 "올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 단계가 원래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겠지만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석유·가스·전기 등 에너지 가격 급등, 코로나19로부터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 및 공급 병목 현상이 물가 상승을 유발했다고 분석했다. 독일에서 부가가치세 인하를 종료한 데 따른 여파도 한몫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 지역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계속 강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자재· 장비·노동력 부족으로 일부 부문에서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면서도 "소비자들은 계속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지출도 여전히 강력하다"고 말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제로(0) 금리를 동결하고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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