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제 우리 모두는 이재명…반드시 승리할 것"
경선 후보들 선대위 출범식 참여해 '원팀' 지지연설"다시 정치검찰·수구언론의 나라로 돌아갈 수 없어"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원팀 지지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정세균도 새로운 역사를 위해 동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15년동안 우리는 민주주의를 다시 썼다"며 "힘 있는 특권 계급의 나라가 아닌 평범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위해 사력을 다해 싸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이 땅의 기득권 세력은 자유와 평등이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사람사는 나라가 아닌 반칙과 특권의 구시대를 되살리고자 발버둥을 치고 있다"며 "다시 정치검찰, 수구언론의 나라, 특권 재벌 공화국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어떻게 이어온 민주정부냐"고 4기 민주정부 창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개혁의 역사는 전진해야 하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잘 살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여야 후보 중 누가 그 나라를 만들 유일한 사람이냐. 이재명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총리는 "이 후보는 스스로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이제 우리가 이 후보의 손을 잡아줘야 한다"며 "이재명과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뤄주시겠느냐"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