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완료 3933만명…인구대비 76.6%·성인 89.1%
접종완료 4320명 늘어…47일만에 1만명 아래1차접종 4152만134명-부스터샷 35만5719명이상반응 신고율 0.46%…사망 1명 등 조사중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가 하루 4300여명 늘어 누적 3933만명을 넘었다. 전체 인구 대비 76.6%, 성인 인구의 89.1%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접종 완료자는 4320명으로 누적 3933만2490명이다. 하루 접종 완료자 수가 1만명 아래로 집계된 건 9월21일(22일 0시 4284명) 이후 47일 만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76.6%,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 중에는 89.1%가 백신별 기본접종을 모두 마쳤다. 백신별 접종 완료자는 모더나 2555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639명, 얀센 107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19명(화이자 교차 접종 435명 포함)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1차 접종자는 2160명 증가한 4152만134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55일 동안 전체 인구 대비 80.9%, 18세 이상 92.6%가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받았다. 신규 접종자는 화이자 1805명, 모더나 247명, 아스트라제네카 1명 등이다. 추가접종(부스터 샷) 인원은 639명 증가한 35만5719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0.7%다. 최근 이틀간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089건이 늘어 총 36만6148건이다. 백신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의심 신고율은 0.46%다. 백신별로 모더나 0.66%, 얀센 0.57%, 아스트라제네카 0.52%, 화이자 0.37% 등이다. 신규 이상반응 의심 신고 중 사망 사례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1명이다. 14건은 경련 등 주요 이상반응, 2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다. 이는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로,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 여부는 역학조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나머지 1072건은 근육통과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이다.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중 96.4%인 35만3008건은 일반 이상반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